안녕하세요. 호구네기라고 합니다.
호구는 다들 아시죠?
근데 ‘네기’는 모르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.
‘네기(ねぎ)’는 일본어로 파(대파)를 뜻합니다
네, 맞아요! 먹는 그 파입니다 ㅎㅎ
왜 제 별명이 네기냐면…
예전에 ‘간츠(GANTZ)’라는 일본 영화에 ‘네기 외계인’이라는 캐릭터가 있었는데, 제가 걔를 닮았다고 초딩 때부터 친구들이 저를 ‘네기’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.
어릴 땐 엄청 말랐는데, 지금은 술배가 나온 30대 아재가 되어버렸네요…ㅠㅠ
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
저는 회사 생활은 나름 열심히 하고 있고, 불만도 없고, 재밌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.
근데 문득 생각해보니… 취미가 없더라고요.
맨날 술만 먹고… 아니, 처먹고…ㅋㅋ
갑자기 이런 삶에 허무함이 밀려오더라고요.
“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나지만, 뭔가 될 수 있지 않을까?”
그런 생각으로 “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?” 고민하다가…
대학생 때 배운 한국어로 블로그나 한번 해볼까? 생각하게 됐습니다.
한국어 공부도 하고, 혹시 용돈이라도 조금 벌 수 있다면 일석이조니까요!
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
한국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본 정보
그리고 제 경험, 생각, 먹어본 것, 여행이나 출장 가서 좋았던 곳 같은 것도
편하게 공유해보려고 합니다.
아직 한국어도 서툴고 부족하지만,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!
앞으로 많이 놀러 와주세요 🙂
대학생 때 호구네기…
2025년 4월 13일
호구네기 드림
コメント